검색결과
  • 아, 숭례문 … 릴레이 추도사 ② 송호근 서울대 교수

    아, 숭례문 … 릴레이 추도사 ② 송호근 서울대 교수

    고목(古木)에 혼이 있다고 믿는 한민족의 토속정서가 아니라도 조선 오백 년, 근대한국 백 년의 영욕을 지켜봐온 ‘남대문(南大門)’이 도성 안에 밀집해 있는 현대 건물처럼 무기물적

    중앙일보

    2008.02.14 04:58

  • “현판 구한 것은 다행이나 숭례문 못 지켜 죄스러워”

    “현판 구한 것은 다행이나 숭례문 못 지켜 죄스러워”

    10일 숭례문 누각에서 발생한 불길이 잡히지 않자 박창기·박성규 소방교가 굴절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현판을 떼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판을 잡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중앙일보

    2008.02.14 04:41

  • '숭례문이 복원된다면…'

    '숭례문이 복원된다면…'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 복원을 위한 복원 구상도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숭례문 양측의 성벽을 이번에 함께 복원하겠다며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

    중앙일보

    2008.02.13 11:24

  • 진중권 “벌써 노무현 5년 겪는 것 같아 피곤”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숭례문 전소 사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에게 맹공을 가했다. 진 교수는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대

    중앙일보

    2008.02.13 09:27

  • “일제 때도 멀쩡했는데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일제 때도 멀쩡했는데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이종주씨가 침통한 표정으로 전소된 숭례문 앞에 서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11일 오후 5시쯤 검은 잿더미로 변한 숭례문 앞 광장에 국화 스무 송이가 배달됐다. 꽃다발에 달린 리

    중앙일보

    2008.02.13 05:05

  • 불탄 숭례문 ‘네탓이오’ 3청 공방

    불탄 숭례문 ‘네탓이오’ 3청 공방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전소된 뒤 화재 진압과 관련된 세 기관이 서로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숭례문 화재 진압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방재청, 평시 관리 책임이 있

    중앙일보

    2008.02.13 05:02

  • 2년 전 창경궁 방화 땐 범행 부인

    2년 전 창경궁 방화 땐 범행 부인

    채종기씨는 2006년 4월 사적 123호로 지정된 창경궁 문정전에도 불을 질렀다(사진). 그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돼 같은 해 7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중앙일보

    2008.02.13 04:41

  • 가족들 “차라리 우리 집 태우지 …”

    강화군 하점면 장정2리. 채종기씨의 집에서 만난 가족들은 황망함을 금치 못했다. 채씨의 전처 이모씨는 11일 남편이 동네 마을회관 앞에서 검거된 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남편은

    중앙일보

    2008.02.13 04:39

  • ‘국가 증오’가 ‘국보 테러’로

    ‘국가 증오’가 ‘국보 테러’로

    국보 1호 숭례문 방화 피의자 채종기씨가 12일 오전 고개를 숙인 채 남대문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호송차에서 내린 범인은 평범한 칠순 노인이었다. 카메라 플

    중앙일보

    2008.02.13 04:31

  • [사설] 숭례문은 국가 예산으로 복원해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불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을 국민성금으로 복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 후 공식적인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인수위가 이날 밝혔다. 그

    중앙일보

    2008.02.12 19:44

  • [사진] '역사의 목격자' 숭례문 1398~2008

    [사진] '역사의 목격자' 숭례문 1398~2008

    1904 1398년 건립된 숭례문은 조선 왕조의 얼굴이었다. 지방 곳곳의 문물이 수도 한양에서 통용되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해야만 했다. 20세기 초에도 숭례문 밖에는 상점과 민가

    중앙일보

    2008.02.12 06:47

  • “방재 부실, 한국 자존심도 불탄 셈”

    “한국의 랜드마크가 사라졌다.”(AP) “재로 변한 서울 관광의 대명사.”(신화통신) 외국 언론은 숭례문 화재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11일

    중앙일보

    2008.02.12 05:01

  • 아, 숭례문 … 한국관광 아이콘이 사라졌다

    아, 숭례문 … 한국관광 아이콘이 사라졌다

    숯덩이로 변해버린 국보 1호 숭례문의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분노와 허탈감이 가득했다. 11일 화재 현장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

    중앙일보

    2008.02.12 04:59

  • 문화재 화재보험금 대부분 미미

    문화재 화재보험금 대부분 미미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됐지만 화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9508만원이 전부다. 숭례문을 다시 건립하는 데 드는 비용인 200억원(문화재청 발표)의 200분의 1에도

    중앙일보

    2008.02.12 04:58

  • 문화재 방화범 최고 무기징역

    숭례문 화재가 방화로 최종 판명되면 방화범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문화재보호법 제106조는 숭례문과 같은 국가지정 문화재에 불을 지른 사람에 대해 형법을 준용토록

    중앙일보

    2008.02.12 04:57

  • 누각 2층서 라이터 두 개, 불탄 막대기 발견

    누각 2층서 라이터 두 개, 불탄 막대기 발견

    11일 오후 경찰 감식반원들이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감식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한 일회용 라이터 2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 의뢰했다. [사진=김성룡 기자]11일

    중앙일보

    2008.02.12 04:55

  • MB “사회 혼란 걱정돼”

    MB “사회 혼란 걱정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이경숙 인수위원장, 김형오 인수위부위원장(오른쪽부터) 등과 함께 숭례문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불에 탄 숭례

    중앙일보

    2008.02.12 04:48

  • 숭례문 복원 후도 국보 지위 유지될까

    타버린 숭례문은 ‘국보 1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화재와 무관하게 ‘1호’ 지위는 없어질 예정이었다. 문화재청이 현행 문화재 등급 체계를 개선하면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

    중앙일보

    2008.02.12 04:46

  • 숭례문 복원 어떻게 하나…원형대로 지어도 ‘600년 시대정신’은 소멸

    숭례문 복원 어떻게 하나…원형대로 지어도 ‘600년 시대정신’은 소멸

    화재로 소실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 주변이 11일 아침 가림막으로 가려졌다. 화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실된 숭례문을 보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뼈대만 흉물스레 남은

    중앙일보

    2008.02.12 04:45

  • 숭례문 화재 … 왜 불씨 못 잡았나

    숭례문 화재 … 왜 불씨 못 잡았나

    화재 발생부터 화마(火魔)가 본격적으로 숭례문을 덮칠 때까지 3시간이나 있었다. 이 시간 동안엔 연기만 올라왔을 뿐이다. 불기둥은 보이지 않았다. 왜, 소방 당국은 불씨를 못 잡

    중앙일보

    2008.02.12 04:42

  • 우왕좌왕 3시간 … 기와 뜯어내자마자 불길 치솟아

    우왕좌왕 3시간 … 기와 뜯어내자마자 불길 치솟아

    국보 1호 숭례문이 재로 변한 5시간 동안 소방 당국과 문화재청은 우왕좌왕을 거듭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8시50분. 서울 중부소방서 상황실에 “한 남성이 숭례문

    중앙일보

    2008.02.12 04:40

  • [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

    중앙일보

    2008.02.12 04:37

  • 숭례문 우리가 태웠다

    숭례문 우리가 태웠다

    누가 숭례문에 불을 질렀는가. 국보 1호를 누가 불태웠는가. 허술한 문화재 관리 시스템, 한심하기 짝이 없는 화재 대처 능력, 관련기관 간 책임 미루기 등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중앙일보

    2008.02.12 04:26

  • [사설] 부끄럽다 참담하다

    2008년 2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온 국민의 자존심이 함께 무너져 내렸다. 5000년 역사와 민족혼, 그리고 우리 자신의 일부가 함께

    중앙일보

    2008.02.12 00:31